금강경 The Diamond Sutra: 벼락처럼 단번에 자르는 지혜의 완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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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실대는 눈물의 강이 모든 해석을 떠내려 보내고, 오쇼는 침묵의 언어로 서서히 말한다. “항상 이것을 잊지 말라. 그대는 저 멀리 나아가야 한다. 구름 너머 저 멀리……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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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실대는 눈물의 강이 모든 해석을 떠내려 보내고, 오쇼는 침묵의 언어로 서서히 말한다. “항상 이것을 잊지 말라. 그대는 저 멀리 나아가야 한다. 구름 너머 저 멀리…….”

발췌록
붓다는 내세나 저 세상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. 그는 다만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법을 가르친다. 그는 이 세상에서 더 주의 깊고 깨어 있는 의식으로 사는 법을 가르친다. 그래서 아무 것도 그대의 비어있는 공간을 침범하지 못하도록, 그대 내면의 비어 있음이 오염되지 않도록, 여기 이 세상에 살면서도 더렵혀지지 않도록, 그대가 세상 안에 있을 수는 있지만 세상이 그대 안으로 들어오지는 못하도록 가르친다. 저 세상을 지향하는 정신은 억압적이고 파괴적일 수 밖에 없다. 그 정신은 스스로를 파괴하는 동시에 타인을 파괴한다. 한마디로 말하면, 그것은 병든 정신이다.
붓다의 정신은 전혀 다른 향기를 지닌다. 그의 정신에는 이상도 없고 미래도 없으며 저 세상도 없다. 그 정신은 지금 여기에서 피어나는 꽃이다. 그 정신은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. 이미 모든 것이 주어졌다. 붓다의 정신은 그대가 좀더 많이 보고, 좀더 많이 듣고, 좀더 많이 존재할 수 있도록 더욱더 깨어 있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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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r 태일출판사 Tae-Il Publishing House
ISBN 8981511772
ISBN-13 9788981511777
Dimensions (size) 148x210(A5)
Number of Pages 440